작은 관심/책2014. 11. 7. 23:22



불안

저자
알랭 드 보통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12-01-04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불안은 욕망의 하녀다!"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파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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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불안 요약.


원인

사랑결핍,

사랑 받기 위해 높은 지위를 원하는 마음이 불안을 만든다. 사랑의 결핍이 불안을 만든다.

'물질적 관점뿐이 아니라 정서적인 관점에서도 우리가 세상에서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자리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 있는지 결정하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좋아할 있는지 아니면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는지 결정한다. 자리는 우리에게 전례 없는 중요성을 가지게 일용품, 사랑을 얻는 열쇠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자신의 인격을 신뢰할 수도 없고 인격을 따라 수도 없다.'

속물근성,

'가난이 낮은 지위에 대한 전래의 물질적 형벌이라면, 무시와 외면은 속물적인 세상이 중요한 상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다'

기대,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야만인과 근대의 노동자 가운데서 노동자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과연 정말일까? 라는 물음.

'루소의 주장은 부에 대한 명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루소에 따르면 부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었다. 부란 우리가 갈망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부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가 얻을 없는 뭔가를 가지려 때마다 우리는 가진 재산에 관계없이 가난해진다.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할 때마다 우리는 실제로 소유한 것이 아무리 적더라도 부자가 있다.'

'루소는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방법은 가지라고 생각했다. 많은 돈을 주거나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다.'

능력주의,

실패에 관한 유용한 옛이야기 가지

  1. 가난은 가난한 사람들 책임이 아니며 가난한 사람은 사회에서 가장 쓸모가 크다.
  2. 낮은 지위에 도덕적 의미는 없다.
  3. 부자는 죄가 많고 부패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강탈하여 부를 쌓았다. 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 기원론> ' 사기꾼의 말을 듣지 마라. 땅의 열매가 모든 사람의 소유이고 땅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라는 사실을 잊는다면 우리는 파멸할 것이다!', 이후 마르크스로 연결.

불안을 일으키는 새로운 성공 이야기 가지

  1. 빈자가 아니라 부자가 쓸모있다.
  2. 지위에는 도덕적 의미가 있다. '능력주의 사회라는 새로운 이데올로기는 대안이 만한 다른 가지 사회 조직 개념과 경쟁했다. 하나는 사람들에게 물자를 분배하는 완전한 평등을 요구하는 평등주의 원리였다. 또 다른 하나는 작위와 자리가 부자들에게서 자식에게로 자동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믿는 세습 원리였다. 능력주의자들은 상당한 불평등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귀족과 생각이 같았으며, 처음 일정 기간에는 기회의 완전한 평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는 급진적인 평등주의자들과 생각이 같았다.'
  3. 가난한 사람들은 죄가 많고 부패했으며 어리석음 때문에 가난한 것이다. '경제적 능력주의의 등장과 더불어 어떤 영역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이제 '불운하다' 묘사되는 것이 아니라 '실패자'라고 묘사되었다.' 영국의 사회진화론자 하버트 스펜서 <사회 통계학>, '그들이 만큼 완전하다면 것이고, 그럴 경우에는 그들이 사는 것이 좋은 일이다. 만일 그들이 만큼 완전하지 않다면 죽을 것이고, 그럴 경우에는 그들이 죽는 것이 최선이다.'

'능력주의 체제에서는 가난이라는 고통에 수치라는 모욕까지 더해지게 된다.'

불확실성,

불확실한 요인들

  1. 변덕스러운 재능. '지위가 성취에 의존한다면 성공에 일반적으로 필요한 것은 재능과 재능을 믿을 만하게 통제할 있는 능력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활동에서 재능은 우리 마음대로 부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2. . '승리를 행운 덕으로 돌리는 것은 지나치게 겸손하게 보일 수도 있다. 맥락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은 패배를 불운 탓으로 돌리는 것이 궁색해 보인다는 점이다.'
  3. 고용주. '삶의 조건의 예측 불가능성은 우리의 지위 문제가 고용주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해진다.'
  4. 고용주의 이익.
  5. 세계경제

 

해법

철학,

지위를 부정당할 우리는 명예를 잃어버린 전통적인 공동체의 구성원과 똑같이 괴로움에 시달릴 있다. 철학자들은 이성이라는 틀에서 타인의 평가를 생각하므로, 지위로 인한 심리적 물질적 결과에 괴로워하지 않으면서 모욕이나 비난이나 빈곤 앞에서도 차분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에우데이마 윤리학> '인간 행동은 제어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보통 극단으로 흐르는 오류를 범한다고 예를 들어 설명한 , 지혜로우면서도 침착한 중도를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이성의 도움을 받아 중도에 이르는 것을 행동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철학적인 접근방법의 장점은 심리적인 면에서 드러난다. 누가 우리에게 반대하거나 우리를 무시할 때마다 상처를 입는 대신 먼저 사람의 그런 행동의 정당한지 검토해보게 되기 때문이다. 비난 가운데도 오직 진실한 비난만이 우리의 자존심을 흔들어놓을 있다.', "철학적 염세주의"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피상적이고 하찮다는 , 그들의 시야가 편협하다는 , 그들의 감정이 지질하다는 , 그들의 의견이 빙퉁그러졌다는 , 그들의 잘못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점차 그들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그들을 필요 이상으로 존중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예술,

'소설, , 희곡, 회화, 영화 예술 작품은 은근히 재미있게, 익살을 부리기도 하고 근엄한 표정을 짓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우리의 조건을 설명해주는 매체 역할을 한다. 예술작품은 세상을 진실하게, 현명하게, 똑똑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일상생활을 묘사한 위대한 화가들은 제인 오스틴이나 조지 엘리엇처럼 세상에서 무엇을 존경하고 존중할 것인가에 대한 속물적 관념을 교정하는 도움을 준다.'

'사람들이 비극 예술에 담긴 교훈을 받아들인 세계에서는 실패의 결과가 우리를 그렇게 심하게 짓누르지 않을 것이다.'

프로이트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우리는 농담을 통해 장애 때문에 공개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드러낼 없었던 적의 우스꽝스러운 부분을 활용할 있다. 농담의 형태가 아니라면 결코 듣지 않을 사람의 귀에도 들어가게 있다. 그래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비판할 농담을 특별히 애호하는 것이다.'

드라이든 '풍자의 진정한 목적은 악의 교정'

정치,

'높은 지위를 결정하는 요인들이 계속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지위에 대한 불안을 촉발하는 요인들도 바뀌어간다. 이상적인 지위는 오래전부터 계속 바뀌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바뀔 수밖에 없다. 이런 변화 과정을 묘사하는 정치라는 말을 사용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러스킨 < 최후의 사람에게>

'정치적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은 기후 위성으로 기상 상태의 위기를 파악하는 것과 같다. 그것이 문제를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거기에 접근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유용한 것을 가르쳐준다. 결과 피해의식, 수동적 태도, 혼란은 현저하게 줄어든다.'

기독교,

'기독교 도덕가들은 불안을 달래려면 낙관적인 사람들의 가르침과는 반대로 모든 것이 최악으로 흘러간다고 강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서양에서 사람들이 부와 미덕을 구분한다면, 중요한 사람이냐 아니냐만 따지지 않고 선한 사람이냐 아니냐도 따진다면, 그것은 많은 부분 수백 동안 자신의 자원과 위신을 이용하여 지위의 의로운 분배에 대한 가지 특별한 관념을 옹호해온 기독교 덕분이라고 있다.'

보헤미아

19c 등장.

아서 랜섬 <런던의 보헤미아> '보헤미아는 어디에나 있을 있다. 그것은 장소가 아니라 마음의 태도다.'

스탕달.

'사람은 없이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행복해진다.'

보헤미안들의 '실패' 재규정 '그들은 인간의 본성을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장 지혜롭거나 가장 훌륭한 사ㅏ람인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했다.'

관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 랄프 왈도 에머슨 <자립> '인간은 모름지기 순응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내가 관심을 가지는 일을 하지, 다른 사람들이 요구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가장 포괄적인 말로 보헤미아의 기여를 요약하자면 그들이 대안적인 삶의 방식 추구에 정통성을 부여했다고 간단하게 이야기 있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존중하는 하위문화의 경계를 정하고 의미를 규정했는데, 이곳에서는 부르주아 주류가 과소평가하고 간과하는 가치들이 적절한 권위와 위엄을 부여받았다.'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는 지위의 위계를 없애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수의 가치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가치, 다수의 가치를 비판하는 새로운 가치에 기초하여 새로운 위계를 세우려 했다. 과정에서 이들은 세대마다 높은 지위에 대한 지배적인 관념들을 충실하게 따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따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 그럼에도 패자나 이름 없는 사람이라는 잔인한 규정과는 다른 규정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정당성을 얻는 도움을 주었다. 이들 덕분에 우리는 삶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는 하나 이상의 , 판사나 약사의 길과는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위로와 확신을 얻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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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