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만료2012. 12. 20. 02:23



2012년형 맥북 에어 13인치 CTO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원했는데 그 중 맥북 에어가 꼭 필요했던것은 아니고, 울트라북도 고려하고 고민하다가 가격과 사양 사용자들의 평을 듣고 맥북에어로 결정을 했습니다.


맥OS는 전혀 다룰줄 모르기에 걱정이 앞섰지만 2일 사용해본 현재 매우 만족합니다.

간단한 사용 후기를 말해보면 일단 '가볍고 얇다' 입니다.다른 울트라북도 마찬가지라구요?

맥북에어는 과장이 아니고 소음이 전혀- 없습니다. 발열도 거의 없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윈도우98부터 xp, vista, 7까지 윈도우만 쭉 사용해오던 저에게 맥의 OS는 어려울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맥OS는 처음 사용해보면 '익숙하지 않다'라는 느낌이지 '불편하다'라는 느낌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사용하다 보면 왜 이런것을 놔두고 윈도우를 사용했을까? 생각하는 때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물론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을 꼭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전 가끔 windows가 꼭 필요할 때를 대비해 윈도우8을 설치 해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부트캠프로 설치할까 하다가, 맥OS를 항상 사용하고 윈도우에서는 간단한 작업만을 할 것이기 때문에 리붓없이도 바로 윈도우를 불러올 수 있는 Parallels를 선택했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면서 그동안의 익숙함 때문에 윈도우만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직관적인 맥의 OS가 훨씬 마음에 드네요.


특히 일반 노트북이나 울트라북과 비교되는 맥북의 최대 장점은 바로 트랙패드 입니다.

일반 노트북의 터치패드와 비교했을 때 감도가 아주 좋고 다양한 모션을 지원하여 작업을 불편하지 않게 해줍니다.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마우스가 없으면 매우 불편했는데, 맥북에어를 처음 켜서 조금 사용해보고 손에 익자 마우스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우 좋네요.


충전기도 매우 마음에 드는데요, 연결부분을 자석으로 만들어 혹시나 라인에 발이나 팔이 걸려도 맥북은 안전하게 남아있고 충전라인이 빠지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전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맥의 소소한 아이디어와 발상이 가장 잘 나타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에도 App Store를 통해 설치할 수 있는 각종 app들을 통해 시스템을 매우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이 점도 맥의 큰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이상으로 간단한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현실성